2023.02.02 경제기사 읽기 // 특정 상황을 한 방면으로만 보지 말자

2023. 2. 2. 08:491일 1 기사/2023


그냥 읽고 아 그렇구나 가 아니라
이것저것 따져보자
나만의 생각을, 나만의 가치관을 지녀야한다

특정 상황을 한 방면으로만  보지 말자 장기적으로 또 단기적으로,
낙관적으로 또 비관적으로
판단해볼 것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내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나의 자산의 가치보다
나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스물셋, 달리자 !
美 연준, 0.25%p 기준금리 인상…"올해 인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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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0.25%p 기준금리 인상…"올해 인하는 없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예상대로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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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은 환호하지만 조정은 다시 올 것이며
금리인상은 다시 이어진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예상대로 고강도 금리 인상 정책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리 인상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금리는 4.25~4.50%로 인상되는 금리는 4.50~4.75%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6년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은 10개월만에 가장 적다.

연준은 40년만에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리는 유례없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지난 연말 물가 상승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자 지난해 마지막 연례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50%포인트로 낮추며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올 들어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주춤한데다 지나친 통화긴축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0.25% '베이비 스텝'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연준은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 자체는 유지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측면에서 완만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노동시장도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하고 있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 범위의 계속된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표현을 유지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전략가들이 올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한다면 연준의 정책 설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나 아직까지 그를 전제로 금리 인하를 논의할 시기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경기전망에 대해선 "다소 억제된 속도이기는 하지만 올해 성장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예상대로라면 올해 플러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정말 심각한 경기침체나 큰 폭의 실업률 증가 없이도 인플레이션율을 다시 2%대로 낮출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한다"며 "이미 디스인플레이션(물가하락) 과정이 시작됐고, 특히 상품 가격 등에서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인플레이션 억제에) 승리를 선언하거나 어떤 확실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작업이 완전히 완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추면서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1.25%포인트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터널 끝 보이는 '역머니무브'…자산 포트폴리오 다시 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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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끝 보이는 '역머니무브'…자산 포트폴리오 다시 짤 때

새해 들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은행 예·적금이나 미국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던 자금도 급선회하고 있다. 당초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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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은행 예·적금이나 미국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던 자금도 급선회하고 있다. 당초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단기 예금 위주의 운용 전략을 펼쳤던 투자자들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투자 자금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회귀하는 ‘역머니무브’ 현상도 점차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배분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해볼 시점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금리 내려가는 중
당연한 순리아닌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올랐었는데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1월 정기예금 신규 가입액은 18조6788억원(지난 17일 누적 기준)으로 금리가 연 5%를 넘어섰던 작년 11월 같은 기간(34조9700억원)에 비해 47%(16조2912억원) 줄었다. 만기 1년 초과, 3년 이하 중장기 정기예금 신규 가입액도 고작 9486억원으로 11월 고점(5조1583억원)의 20%에 미치지 못했다.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는 현재 연 3.68~3.85%로 모두 연 3%대로 내려왔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 준거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세가 꺾이고 실물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랠리가 조기에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년 만기 은행채(무보증·AAA) 금리는 작년 11월 연 5.091~5.114% 수준까지 올랐으나 지난 27일엔 연 3.720~3.740%로 주저앉았다.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연일 금리를 내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2월 1일부터 ‘OK읏백만통장Ⅱ’ 금리를 기존 최고 연 5.5%(500만원 이하)에서 0.5%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OK읏백만통장Ⅱ는 하루만 맡겨도 약정금리가 제공되며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는 ‘파킹통장’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선보였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지난 25일 파킹통장인 ‘머니쪼개기 통장’ 금리를 연 4.3%에서 4.1%로 낮췄고 다올저축은행과 대신저축은행 등도 올 들어 파킹통장 금리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 예금금리가 연 3%대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지난달만 해도 은행 예·적금으로 쏠리던) 자금 흐름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은행 예금은 2년 이상으로 가입”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기 전 중장기 예금으로 무게추를 옮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만기 2년 이상 장기 예금에 여유 자금을 주로 묻어두되 일부는 현재 금리가 높은 1년 만기 예금 등에 나눠 예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목돈을 장기간 예치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만기 3~6개월 단기 예금을 활용해 예치 자금과 기간을 조절하는 방안도 추천할 만하다. 향후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때를 대비해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는 한 시중 금리 하락세가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현 금리 수준이 상당 기간 유지될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장 타이밍을 잡기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율을 단기 자금으로 확보해두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했다.

○달러·금 투자 전략도 재점검 필요
‘킹달러’ 약화에 따른 환 테크나 금 투자 전략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 지난 18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53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5월 31일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14년 만에 1400원 선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1200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반대로 금값은 치솟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SE)의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국내 금 한 돈(3.75g) 가격도 33만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달러 약세와 금 가격 추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달러는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차원에서 매수·매도하고 금은 일정 기간을 두고 분산 매입해 리스크를 낮추는 방식이다.

환 테크는 환차익과 함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시중은행 외화 정기예금을 주로 활용하고 금 투자는 주식 종목처럼 1g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KRX금시장에서 거래하는 게 유리하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