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경제기사 읽기

2023. 1. 31. 08:451일 1 기사/2023

美 2월 '베이비스텝' 유력하지만…3월 이후는 고용지표가 변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04720?sid=104

美 2월 '베이비스텝' 유력하지만…3월 이후는 고용지표가 변수

미국 월가에선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정설이 됐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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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선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게 정설이 됐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뚜렷해서다. 하지만 Fed의 이후 행보에 대해선 고용시장이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업률은 낮은 반면 신규 일자리 증가 추세가 둔화하는 등 엇갈린 고용지표가 나오고 있어서다.

2월 금리 인상폭 축소 예상

원인:
노동시장 침체

- 경기가 꺾이고 있다는 신호
동시에
- Fed가 지난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고공행진하던 물가가 잡히기 시작했다는 의미로도 해석


30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3000명으로, 2년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월 26만3000명보다 더 적다. 2월 3일 발표되는 1월 수치는 18만5000명 수준으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평균 시급 상승률도 11월 5.1%에서 12월 4.6%로 둔화했다. 신규 취업자 수발표일과 같은 날인 3일 나오는 1월 시급 상승률은 4.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CNN은 이날 “노동자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임금 상승 추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12개월간의 순이민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UBS의 미국 수석경제학자인 조너선 핑글은 “이민자 수가 반등함에 따라 노동력 부족을 완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월가에선 Fed가 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축소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윌러 Fed 이사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공개 지지했다. 윌러 이사는 최근 “현재 데이터에 근거할 때 앞으로는 난기류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0.25%포인트(인상)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향후 노동지표가 변수

노동시장 여전히 과열이다
언제든 다시 물가상승 가능성 있음


하지만 Fed가 2월 이후에도 완화적인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고용지표도 있어서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3.5%로 11월 3.6%보다 떨어졌다. 실업률이 사상 최저였던 코로나19 팬데믹 직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 15~2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망치(20만5000명)보다 크게 낮은 18만6000명에 그쳤다.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가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외 업종에선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에 소극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기억 때문이다. Fed가 지난달 발표한 베이지북(경기동향 보고서)에는 많은 기업이 수요 둔화에 따른 감원을 계획 중임에도 해고를 주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3일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와 평균 시급 상승률이 시장 예상과 다르게 나온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Fed가 노동시장을 여전히 과열 상태로 해석한다면 다시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2% 물가를 달성하려는 Fed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2월에도 0.5%포인트 인상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전히 상당수 Fed 관계자가 노동시장이 아직 견조해 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며 “(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그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복이냐 침체냐, 엇갈린 산업지표…구리값 뛰는데 컨船운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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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이냐 침체냐, 엇갈린 산업지표…구리값 뛰는데 컨船운임 추락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해 ‘닥터 코퍼’로 통하는 구리 가격이 최근 석 달 새 24.1% 올랐다. 하지만 또 다른 ‘경기 바로미터’인 해상운송료 지표는 추락을 거듭해 석 달 새 42.1%나 빠졌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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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지표의 극명한 엇갈림

닥터 코퍼
구리가격 상승

경기 바로미터
해상운송료 추락

예측할 수 없게됨,,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해 ‘닥터 코퍼’로 통하는 구리 가격이 최근 석 달 새 24.1% 올랐다. 하지만 또 다른 ‘경기 바로미터’인 해상운송료 지표는 추락을 거듭해 석 달 새 42.1%나 빠졌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산업·경제 지표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경기 선행지표 구리
건축, 설비, 송전 등에 두루 쓰임

아연·알루미늄 가격도 뜀박질


30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구리 현물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9345.5달러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57달러(0.61%) 올랐고, 최근 석 달 새 24.1%(1820.5달러) 뛰었다. 건축과 설비, 송전 등에 두루 쓰이는 구리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표로 통한다.

구리 가격은 지난해 3월 t당 1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7월 7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석 달 전 오름세로 전환했다. 구리와 함께 대표 비철금속인 아연과 알루미늄도 최근 석 달 새 각각 27.4%, 18.2% 뜀박질했다. 철광석 가격도 27일 t당 122달러로 석 달 전보다 48.3% 올랐다.


경기가 침체 국면이라는 이야기가 많고
경제성장률 전망도 낮게 예측되는데
경기 선행지표가 상승세인거 => 의문…..

금속 가격을 비롯한 경기 선행지표가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경기가 뚜렷한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최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1.3%포인트 하향 조정한 1.7%로 발표하기도 했다.

'첫 마이너스 성장' 中상하이, 소비 살리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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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이너스 성장' 中상하이, 소비 살리기 총력전

작년 도시봉쇄 여파 -0.2% 전기차 세액공제·소비쿠폰등 32개 경기부양 대책 쏟아내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상하이시는 꺼진 경제 동력을 되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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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봉쇄.. 당연한 결과인데
지표로 보니 충격이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상하이시는 꺼진 경제 동력을 되살리겠다며 32개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했던 경제성장률을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시가 이번에 발표한 경제 대책에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관련 세액공제와 기업 고용 비용 지원 조치가 포함됐다. 소비 진작 차원에서 가전제품 구매자에게 지원금을 주고, 관광과 스포츠 경기 관람, 식당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도 발행한다. 상하이시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5%로 설정하고 연초부터 전력투구하고 있다.

상하이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 따른 도시 봉쇄 여파로 역성장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지난해 상하이 경제성장률이 -0.2%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지방정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하이 GDP는 1978년 통계 집계 이후 매년 증가했는데, 이 기록이 44년 만에 깨진 것이다. 지난해 상하이 경제성장률은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해 4~5월 상하이는 사실상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28일부터 도시 일부를 봉쇄했고, 4월 1일부터는 봉쇄 조치를 상하이 전역으로 확대했다. 당초 9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도시 봉쇄는 6월 1일까지 65일간 이어졌다. 필수 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게와 사업장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지난해 2분기 상하이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3.7% 급감했다.

상하이 외 주요 성급 자치구들도 지난해에는 비교적 더디게 성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지방정부가 자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중국 성·시·자치구 중 가장 GDP 상승률이 높은 장시성과 푸젠성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총액 기준으로는 광둥성이 12조9000억위안(약 2344조원)으로 선두를 달렸고 장쑤성(12조3000억위안)이 뒤를 이었다.

중국 중앙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된 이후 다시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 경제에 활력이 돌 것이라며 소비에 방점을 찍고 있다.